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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e스포츠' 이제 중국 입맛에 맞춘다?...대책 마련 '시급' / YTN

2024-10-24 16 Dailymotion

국제표준기구에 제출된 중국의 '게임·e스포츠 용어 표준화' 제안서입니다. <br /> <br />e스포츠의 정의부터 경기 방법, 주최자, 장비 용어까지 세세하게 정해 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제안서는 올해 5월 국제표준기구 투표를 거쳐 공식 승인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강유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지금은 용어 정도를 중국의 기준으로 수립한다는 의미겠지만, 앞으로는 규칙이라든가 더 심각한 경우에 종목이라든가 게임 운영 방식 같은 것들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만만하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대회 장비를 중국이 정했는데,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쓰던 장비와 달라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표준을 장악하면 게임 자체를 중국의 입맛에 맞게 수정하거나 바꿀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e스포츠 종주국으로 불리던 우리나라는 중국의 표준화 장악 움직임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강유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규칙을 정할 수 있다는 건 규칙을 먼저 알 수 있다는 얘기고 불공정한 어떤 시작점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특히 이 스포츠 분야의 강국인 우리나라로서는 잠정적인 피해가 예상된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담당 부처는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뾰족한 방법은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초안 자체가 확정된 것이 아니고 조율할 수 있는 단계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견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적인 경제 침체 상황에서도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의 게임 산업 <br /> <br />여기에 종주국이던 우리나라를 제치고 e스포츠 표준화까지 선점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게임 산업과 e스포츠 분야에 악재가 겹친 만큼, 철저한 분석과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. <br /> <br />YTN 심관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막뉴스 | 이미영,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2413452187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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